'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이렇게 바꾸자' 출간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창립 30주년 기념 출판기념회를 3일 오후 7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1991년 5월3일 설립된 부산경실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적 '시민이행복한 도시 부산, 이렇게 바꾸자'를 출간한다.
이 책은 부산경실련이 4번째로 출간하는 것으로 부산지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필진 37명이 부산의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책의 세부내용에는 ▲1장, 경관·대중교통·안전도시·자치분권·시민소통·거버넌스 ▲2장, 골목상권·재정혁신·지역경제·공공기관 이전·스타트업 기업·지역 인력양성·고용증진 ▲3장, 부산의 축제·시민주도의 문화도시·골목 박물관 ▲4장, 소년이 행복한 부산·복지사회· 육아 문제·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중장년 문제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5장, 코로나 위기와 노동·여성폭력·성평등 도시·청년일자리 문제▲6장, 부·울·경 대학의 현황·교육불균형·지역인재유출·교육혁신 ▲7장, 주거안정·도시재생·동서간 균형발전·도시항만부 재편·부산의 역사와 문화·그린뉴딜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부산경실련은 출판기념회에서 집필진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니북콘서트인 '시민이 행복한 도시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경실련은 "이번 집필은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부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진 분들께서 소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며 "부산이 앞으로 미래를 고민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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