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서구가족센터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수상

기사등록 2022/05/03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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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 중인 대전서구가족센터가  제11회 'LG와 함께하는 동아 다문화상' 다문화 공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과 이들의 적응을 도운 공로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지역사회와 학교 등 각자의 자리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전서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교육’에 주목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식생활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10년 넘게 수탁 운영 중으로 지역 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혜정 대전서구가족센터 사무국장은 "'다문화가정을 무조건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보기보다는 교육을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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