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기관과 교직원이 대구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모은 적립금 6억5500만원을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구교육사랑카드는 대구교육청이 2006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다.
이번 전달받은 적립금은 대구교육청과 산하기관(학교) 및 대구교육가족들의 대구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률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올해 실적은 6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300만원 증가했다.
대구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 양성과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 출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가족 여러분들이 대구교육사랑카드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적립금이 16.5% 증가했다"며 "적립금은 우리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