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수학중점학교 10개교를 선정·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지역 모든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28개교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 및 체험·탐구 중심 수업의 실천을 위해 수학점핑학교를 운영 중이다.
수학점핑학교는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습수준 진단, 학습이력 관리, 맞춤형 문제 추천, 1-1 피드백 등 학생 맞춤형 수학학습을 지원하는 학교로 올해 386개교를 운영 중이다.
대구교육청은 수학점핑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돕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역과 학교급을 고려 후 초 4개교, 중 4개교, 고 2개교(총 10개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교당 운영비 500만원(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학중점학교는 ▲수학학습방법 연구를 위한 교사협의회 운영 ▲ 수학에 대한 불안감을 치유하는 수학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활용 수학학습 분석 연구 ▲연수 및 컨설팅 실시로 연구 및 확대 운영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미래형 수학교실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학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개별 맞춤형 수학 학습지원을 통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학학습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반 수학중점학교는 수학 기초·기본 학력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활용 수학점핑학교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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