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전북지사 후보 확정…송영길 vs 오세훈 대결

기사등록 2022/04/29 19:49:14 최종수정 2022/04/30 06:56:43

전북지사 후보는 김관영…26일부터 나흘간 투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전북지사 후보에는 김관영 전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경쟁력 조사 결과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에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는 송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관영 전 의원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실시된 투표(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 +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를 합산한 결과 안호영 의원을 제쳤다.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경쟁력 조사로 결정됐고 전북지사 후보의 경우 득표율 차이가 공개됐을 때의 영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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