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폭동 30주년'…"왜 한인은 스스로 총을 들어야 했나"

기사등록 2022/04/29 21:00:00 최종수정 2022/04/30 07:10:43
[서울=뉴시스] ‘LA폭동, 그날의 진실’ 영상 캡처 . 2022.04.29. (사진= 에이앤이 코리아(A+E Korea)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최악의 민간인 소요 사태로 기록되는 'LA 폭동' 30주년을 맞아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히스토리가 특집 다큐를 선보인다.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히스토리 'LA폭동, 그날의 기억'은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증언을 통해 LA 폭동 당시의 참혹한 실상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폭동에 대항해 실제로 총을 들고 사투를 벌였던 지붕 위의 한인, 루프 코리아와 한인 총포상 주인 등 생존자의 진짜 이야기를 담는다.

1992년 4월 29일, 30년 전 그날 흑인들은 분노를 한인 사회에 돌려 한인 가게를 보복 대상으로 삼고 무차별적인 방화와 약탈을 벌였다. LA에 있는 모든 한인 가게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경찰의 도움은 없었고 한인들은 스스로 총을 들고 혈투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드니 킹 사건으로 촉발된 흑백 인종 갈등이 왜 한인타운으로 향했는지,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 인종 갈등은 해소됐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제작진은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LA폭동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기보다 30주년을 맞은 지금 '왜 한인은 스스로 총을 들어야 했나, 왜 경찰은 개입하지 않았나'라는 또 다른 질문을 던져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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