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 내달 5609가구 분양…전월比 72% 늘어

기사등록 2022/04/29 10:18:43 최종수정 2022/04/29 10:46:40

대한주택건설협회, 5월 주택분양계획 집계

서울 253가구 등 수도권 2057가구 공급 예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음 달 중견주택업체 21개사가 전국에 총 5609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9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1개사가 전국 사업장 24곳에서 총 560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252가구) 대비 2357가구(72%) 늘어난 물량이다. 전년 동월(1만3903가구)과 비교해서는 8294가구(60%)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절반가량인 20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253가구, 인천 134가구, 경기 1670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이어 충북(875가구), 대구(695가구), 전북(557가구), 경북(393가구), 전남(269가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한국건설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11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엔건설과 에스테크건설은 송파구 가락동에서 6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디엘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서 43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총 636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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