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靑민정수석 재산 8.3억…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 21억[공직자 재산공개]

기사등록 2022/04/29 00:00:00 최종수정 2022/04/30 12:30:36

올초 임명 참모들 재산 공개…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 7.5억

[서울=뉴시스]청와대 모습.(사진=뉴시스DB) 2019.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올해 1월에 임명된 청와대의 마지막 참모들에 대한 재산 상황이 29일 공개됐다.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4월 수시 재산등록'에 따르면, 김영식 민정수석비서관은 총 8억3235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조사(2021년 7월)때보다 1억8149만원이 늘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5억5000만원, 전남 함평군 토지 3056만원,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 장녀 명의로 총 2억4487만원을 신고했다.

9개월 만에 재산이 1억8000여만원 증가한 것 관련, 김 수석은 판사 퇴직 후 2019년 5월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발탁되며 환급했다 돌려 받은 법관 명예퇴직금 5000만원과 2021년 4월 민정비서관 사직에 따른 퇴직 일시금 2200만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법무비서관 사직 후 민정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하기까지 9개월 동안 법무법인 광장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소득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병군 공직기강비서관은 총 7억5469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총 10억4749만원 규모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아파트 분양권(4억4999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 전세(임차)권(5억3000만원), 어머니 명의의 충남 논산 아파트(6750만원) 등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와 장녀 명의로 총 2억2219만원을, 채무는 배우자 명의의 사인간 채무(1억4000만원)와 금융채무(3억7998만원) 등 총 5억1998만원을 신고했다.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은 총 21억3605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아파트(13억500만원)와 서울 중구 신당동 아파트 전세(임차)권(3000만원) 등 건물은 총 13억35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1억8408만원을, 채무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성동구 아파트 임대보증금 명목의 5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1억6196만원을 신고했는데 국내주식은 전량매도했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윤난실 전 제도개혁비서관은 총 2억3951만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배우자 명의의 전남 담양군 토지(461만원), 배우자와 어머니 명의의 전남 담양군 단독주택 두 채(1억3410만원),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 등 명의의 예금(5924만원), 배우자 금융채무(4299만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