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스프링 클래식 개최…'유키 구라모토' 인천 서구 찾는다

기사등록 2022/04/28 10:47:4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정서진 스프링 클래식 포스터. (이미지=인천 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을 대표하는 정통 클래식 음악 축제인 '제5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2'의 봄 시즌 프로그램인 '정서진 스프링 클래식'을 다음 달 7일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정서진 광장,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 코스모40, 서구 문화충전소 등에서 국내외 최고 클래식 연주자들의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7일 개막공연에는 슈퍼밴드2·복면가왕 등에서 활약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전 세계에서 단 7명만 선발하는 USC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아시아인 최초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로 장르 불문 가장 인기 있는 연주자 '고상지', 앙상블디토·TIMF 앙상블 등에서 객원으로 활동하며 슈퍼밴드2 출연에 빛나는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달 15일에는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개최된다. 1999년 첫 내한 이후 매년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의 신화, 10여개 도시 투어, 예술의 전당 유료관객점유율 1위 선정에 빛나는 공연으로, '메디테이션(Meditation)'과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등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들을 연주한다.

5월21일에는 서구 가좌동에 있는 코스모40 1층 메인홀에서 '두번째달'이 공연을 펼친다. 이국적인 악기들과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이들은 국내 유수의 영화, CF, 드라마, 뮤지컬 음악제작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만든 월드뮤직밴드로 정서진 스프링 클래식의 피날레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밖에도 주말에 펼쳐지는 메인 콘서트 외에 일상 가까운 곳에 있는 문화충전소에서는 인천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가 상시로 펼쳐진다. 다채로운 공간에서 개최되는 '문화충전 콘서트'는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전체 무료로 진행된다.

정서진 스프링 클래식 공연 중 일부는 엔티켓을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축제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의는 ㈜원더러스트로 하면 된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일본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으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사진=인천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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