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과 결혼 약속했는데… 형수님 되셨다"

기사등록 2022/04/28 07:25:38 최종수정 2022/04/28 16:29:30
김준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 매출을 공개했다.

허경환은 27일 방송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사전 인터뷰 때 작가님이 '(매출) 150억원 때 나왔나요? 350억원때 나왔나요?'라고 하더라. 이 참에 '자산 정리를 해야겠다' 싶었다"며 "부가세 포함 안 하고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은) 600억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 올 때마다 매출이 200%씩 오른다"며 "최근 한국에 가장 큰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 이젠 규모가 너무 커져서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난 방송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미디언 김준호(47)가 열애를 인정한 김지민(38)과 인연도 공개했다. "김지민씨와는 장난 삼아 '쉰 살 될 때까지 결혼 못하면 우리끼리 하자'고 했던 사이"라며 "어느 날 집에서 휴대폰을 보는데 특종이라고 떴더라. 그때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이제 인터넷 다 끊을 생각"이라 털어놨다.

"얼마 전 준호 형을 만났는데 지민이라고 하니까 '형수야'라고 정정하더라. 준호 형이 멀끔해졌다. 이제 냄새가 안 난다"며 "농담 삼아 오십 얘기를 했는데 '8년을 못 기다리고 하는구나' 싶었다.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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