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환기 설비 국가에서 지원"
안철수 인수위 코로나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실외 마스크 언제 벗는가가 제일 궁금할텐데, 5월 하순 정도에, 그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며 "어느 정도 상황이 가능하다면 실외마스크는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의무화한다든지 하는 그런 판단을 5월 하순께 하겠단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다면 거의 일상으로 회복되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한 "집합금지업종도 카페에서 확진자가 생기면 카페 전체를 닫는,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것"이라며 "밀집·밀폐의 기준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환기"라며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환기설비 기준을 만들고, 만약에 환기 설비를 한다면 국가에서 여기에 대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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