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농경지 방치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환경오염 예방 등

기사등록 2022/04/27 10:23:17
고성군청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고성읍을 시작으로 읍·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영농폐기물은 썩지 않아 토양 오염을 유발하고 불법 소각 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줘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에서 일제히 수거 처리를 하고 있다.

이번 수거 기간에 처리가 어려워 농경지 주변에 방치돼 있던 차광막, 부직포, 비료 포대, 비닐 호스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하며 농경지 인근 환경 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수거 일자 등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읍ᐧ면사무소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거 대상 품목이 아닌 건설폐기물이나 생활폐기물을 악의적으로 배출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고성군,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

고성군은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를 한다.

대상 지역은 삼산면, 하이면, 거류면이며 조사요원이 직접 가정 방문해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을 무료로 검사한다.

이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된다면 소득 기준별 진단·감별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주 2회 방문하는 협력 의사와 2차 진단검사를 하게 되며, 진단검사 후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및 뇌-CT 등의 치매 원인 감별검사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되면 등록을 통해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을 지원하고,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 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증상이 완화되고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기에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리면, 대가면, 영오면, 영현면, 개천면, 회화면, 마암면, 하일면, 동해면 지역은 이미 전수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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