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조강식)는 26일 서장실에서 심정지와 뇌졸중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와 브레인세이버 등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해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한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시민 신명철씨는 올해 3월 남구 야음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을 되살려 신속한 119 신고와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구급대원 8명은 2022년 3월 6일 남구 야음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등 7건의 현장에서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울산항만관리주식회사, 초록우산에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는 26일 울산항만관리주식회사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도서 지원사업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울산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이 평소에 읽고 싶어 하는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 과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를 구입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관리 김성열 관리본부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주군,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이용자 모집
울산시 울주군은 청년 대상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이용자를 27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의 심리 정서지원과 심리적 문제 예방 등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재산) 기준은 없고, 자립 준비 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10일부터 울산 내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3개월(총 10회)간 전문 심리상담이나 사전·사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 심리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의 경우 A형(회당 6만원),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는 B형(회당 7만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10%이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지만 우선순위 대상자는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52-204-0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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