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3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청년시민캠퍼스’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박현순 인하대 대외협력처장,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장,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최정학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인하대학교가 가진 강점과 축적된 평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시민캠퍼스’를 운영한다.
청년 시민의 요구도가 높은 미래기술 분야와 창업 관련 분야, 그리고 시대의 중심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철학 분야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전국 최초로 지역대학이 종합캠퍼스로 운영되는 시민대학이다.
또 인천시의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영해 인천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 행복추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1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학사, 명예학사 취득자 중 150시간을 이수한 시민은 명예석사, 명예석사 취득자 중 2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한다.
시민라이프칼리지의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라운지, 식당 등 대학교 캠퍼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유명 강사 강연, 인천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인하대를 비롯한 인천의 주요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평생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에서 인천시민들이 새로운 목표 설정과 꿈을 설계하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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