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유성구·대덕구에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등 추진
이 사업은 ICT, IoT와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시책이다.
동구는 AI 스피커 및 IoT 기기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로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관리를 위한 ‘ICT 연계 인공지능 마을 돌봄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돌봄대상 노인의 돌봄 인력 부족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유성구는 청년 1인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대학가 주변의 어두운 골목, 원룸과 원룸 사이, 하천 등 취약지에 디지털 방식의 인포젝터를 설치해 시인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포젝터는 기존의 로고젝터의 단점을 보완해 관제센터에서 제공정보를 실시간 변경하며 제공정보를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인성 극대화 정보 제공 시스템이다.
이밖에 대덕구는 독거노인들의 통화이력을 자동적으로 모니터링해 일정기간 통화기록이 없는 경우, 자동 안부전화를 발신하고 미수신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실시간 확인요청 알림을 통보해주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대덕 e음-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3개 자치구엔 모두 4억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각 가치구는 다음달 중 사업에 들어가 11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최교신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스마트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