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1세대 인권변호사로 평생을 인권 변론에 힘쓰다 세상을 떠난 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한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매개로 문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쌓아왔다.

1987년 대우조선사건으로 노 전 대통령의 구속 당시 부산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문 대통령과 공동변호인단으로 변론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9월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하고 사법개혁과 사법부의 탈권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고인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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