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 만나 창원특례시 발전 위한 핵심 현안 건의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허 시장 "차기 정부, 지역균형발전·자치분권 통해 확실한 지방시대 열어야"
국정과제 반영에 요청한 현안들은 진해신항 스마트 항만 배후단지 조성, 대규모 스마트 내륙제조물류단지 조성,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구축 등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제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중심의 원전산업 육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친환경그린 선박 실증화 클러스터 구축, 디지털 혁신타운(新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등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 등 17개 과제다.
특히 허 시장은 교통 분권 실현을 위한 동대구~창원 간 고속철도 신설, 문화 분권을 위한 마산해양신도시 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공기관 창원 이전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4대 핵심 현안으로 내세우며 새 정부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창원특례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로서 지역 균형 발전과 자치 분권을 선도할 모델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성공을 증명할 역동적인 실험실"이라며 "창원특례시의 성장은 곧 동남권 전체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고,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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