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 연결해 경쟁력 강화
최근 문화 콘텐츠 제작하며 사업 다변화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NHN티켓링크가 NHN링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NHN링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사용해 오던 NHN티켓링크 사명은 지난 31일 NHN링크로 등기 변경 절차를 모두 마쳤다.
다만 대표 사업인 티켓 예매 서비스 ‘티켓링크’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NHN링크는 1996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입장권 전산화 서비스를 개발한 온라인 판매 대행사다. 최근에는 티켓 예매 서비스에서 벗어나 사업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분은 문화 콘텐츠 제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및 채팅 기능을 더한 동영상 플랫폼 '링크온'을 출시해 다양한 공연 실황을 전하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이승철 콘서트'를 직접 제작하며 공연 제작 사업에도 가세한다.
NHN링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하고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티켓 예매 서비스를 넘어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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