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가슴 성형설 일축…"볼륨 위해 양말·휴지 넣어"

기사등록 2022/04/19 09:42:57
[서울=뉴시스] 박민영 2021.04.19(사진=근황올림픽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박민영이 근황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TV에서 갑자기 없어진 '웃찾사' 최고 섹시 개그우먼 근황. 10년간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민영은 "'웃찾사' 시절 한 달 내내 인기 검색어 실시간 1위를 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 옷이 타이트하고 짧았다. '뜰려고 작정했다'는 주변의 반응이 있다 보니까 '그만두고 싶다' 생각하면서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가슴 성형 수술 의혹에 대해선 "성형 수술 한 적 없다. 볼륨 있게 나오려면 과해야 한다. 양말과 휴지도 넣었다"고 했다.

박민영은 2017년 '웃찾사' 폐지 이후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주인공 옆 감초 역할로 나왔다"며 "나도 스타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은 길이란 걸 방송국에서 깨달았다"고 했다.

또 "방송을 해야하는 사람인데 못 하니까 에너지가 곪아서 터지더라. 우울증으로 연결됐다"며 "너무 힘들고 외로웠다. 뭘 해도 만족이 안 되고 침체됐다"고 했다.

현재 쇼핑 라이브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는 박민영은 "아직 살아 있으니까 유튜브 채널 '민다르크'에 근황 한번 보러 오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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