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오수 총장님, 아쉽습니다만 존중한다. 더 큰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본인 운명이지, 어쩌겠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오수 총장님의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이번 주 내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라며 짧은 글을 마쳤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김오수는 그만 둘 명분을 찾은 것, 윤이 들어오고 견딜 모욕들을 상상하기 싫을 만큼 두렵고 떨렸을 것"이라는 댓글이 달았고 이에 조씨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늘 어려운 일이니 감내하지 못했다고 비난할 생각은 없다. 그냥 할 일을 하면 되는 거니까"라고 반응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도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또 세워보자" "절대 김오수표 공정과 상식을 보여달라" "5수가 9수보다 낫다"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며 김 총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park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