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가드레일 넘어 차량들 박아
사망한 운전자 동승자도 중상 입어
"음주운전 아냐…사고 경위 조사 중"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올림픽대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6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께 올림픽대로에서 김포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25t 트럭이 송파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1t 봉고차와 카니발을 들이받았다. 당시 트럭이 중앙 가드레일을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1t 봉고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동승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25t 트럭 운전자 A씨와 카니발 운전자 B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었다"며 "졸음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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