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우리집 새단장…인테리어 수요↑
업계, 인테리어 개선 다양한 '홈케어' 제안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봄을 맞아 집을 새롭게 꾸미기 위한 리모델링, 인테리어 수요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테리어 업계는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개선을 돕는 다양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17일 실내환경개선기업 웅이아저씨는 최근 건물관리·시공 전문 브랜드 '아빠가간다'를 론칭했다. 아빠가간다는 집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집수리 또는 조립식 가구 등 홈케어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집수리 영역부터 전기시공, 커튼·블라인드 설치, 방역, 해충방제, 미끄럼방지시공, 하수구 막힘 해결, 곰팡이제거 및 방지시공, 방충망, 악취진단시공, 누수탐지시공, 냉각탑 수리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시공도 진행한다. 대면으로 진행하는 시공인 만큼 정기적인 고객서비스(CS) 교육을 통해 고객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였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집 전반의 인테리어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후 주택을 수리해 신혼집으로 꾸미는 신혼 고객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주방가구, 욕실, 창호, 바닥재, 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사후서비스(AS)까지 진행한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리바트토탈 강남'을 새롭게 오픈했다.
LX하우시스도 동탄 신도시에 들어선 신규 복합쇼핑몰 타임테라스에 7가지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모델하우스 콘셉트의 대형 전시장을 오픈했다.
각 존에는 키친과 바스, 가전과 가구 등을 조화롭게 꾸며놨다. 자재 라이브러리에서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한솔홈데코는 다이렉트 인테리어 플랫폼 'VHOM(봄)'을 내놨다. VHOM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선택하고 구매하도록 한 고객 맞춤형 플랫폼이다. 도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집안 공간에 3차원(3D) 기술을 통해 인테리어를 꾸며볼 수 있다.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적용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전문가가 디자인한 '리모델링 패키지'도 제공한다. 현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내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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