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이 15일 이화여대를 방문해 김은미 총장 등을 만나 한국·캐나다 교육 발전방안과 한반도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캐나다 의원단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박경애 교수를 단장으로 캐나다 전 외교부 장관인 마크 가노 하원의원·유엔 파오 우 상원의원·돈 데이비스 하원의원·스테파니 쿠지 하원의원·모하마드 이크발 라발라야 상원의원 등 6명이다. 이들은 캐나다 UBC 대학의 캐나다·북한 지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부터 일주일 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이날 면담에 이화여대 측에서는 김 총장과 전 외교부 장관인 강경화 국제학과 명예석좌교수·박원곤 북한학과 교수·김인한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캐나다 의원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대북·정치외교 분야의 학문적 싱크탱크 기관으로서 김 총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해 이화여대를 방문했다고 한다.
양 기관은 비정부 차원의 지식외교를 통한 한국과 캐나다의 교육 분야 발전방안과 상호 간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면담에서 양 기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캐나다·북한 지식교류사업 등을 통한 민간 교류 지속 노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지속가능 사회를 이끌어가는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의와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park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