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기사등록 2022/04/14 18:53:23 최종수정 2022/04/14 20:10:44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의왕청사 전경.

[의왕=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기념사업회)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념사업회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총 245개 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지난 12일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고객만족도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전국의 공공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지난 1년간 기관의 서비스 경험을 전화 면접방식으로 묻었다. 기념사업회의 경우 2021년 사업 참여자 및 서비스 이용자 253명을 대상으로 면접했다.

그 결과 기념사업회의 2021년도 고객만족도는 92.7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상승했으며, 모든 사업 항목에서 목표치 이상을 달성해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는 2년 연속이다. 올해 우수기관은 총 41곳이다.

기념사업회는 서비스 품질 중에서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 고객 케어를 묻는 ‘전달 품질’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95.4점)를 받았다. 세부 사업 중에는 의왕청사 1층에 있는 '민주 생활' 전시장 운영이 94.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인증.

강성구 기념사업회 상임 부이사장은 “지속해서 관련 사업을 충실히 운영해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더 다가서고, 윤리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간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2021년 11월29일~2022년 2월28일까지 기념사업회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의 25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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