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국회의원·박용갑 중구청장 열정 이어받겠다"
홍 시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로비서 출마회견을 열고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동고동락 중구청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8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원내대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숱하게 성과를 입증했다"면서 중앙과 지방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만든 '진짜 실력'으로 중구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인인구비율이 21%인 초고령사회 중구를 효문화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독거노인과 노인환자, 1인가구 대책을 적극 시행하고, 청년과 여성을 위해 '중구 청년조례' 제정과 여성 육아중합지원센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중앙로~대전고오거리~테미오래~보문산오거리~베이스볼 드림파크 구간을 문화가 숨쉬는 '숨결거리'로 재창조하고, 문화예술복합컴플렉스를 조성해 중구 문화르네상스 시대를 이끌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교육청과 연계해 직업체험·진로교육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원 교육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주민친화형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시의원은 "민주당의 쇄신과 혁신의 상징인 황운하 국회의원의 의지와 효문화 중심도시의 비전을 연 박용갑 중구청장의 열정을 이어받아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의 비전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뒤 8대의회에 입성했다. 그의 지역구인 중구2 선거구엔 황운하 국회의원의 비서관이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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