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부산 미래 이끌 반려동물산업 특화 연구단지 조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올해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신라대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라대는 5년간 총 40억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산업 특화 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부산시는 14일 2022년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신규 조성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신라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이 중심이 되어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의 기술혁신과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 첫 번째 사업 주관기관으로 동명대를 선정한 바 있고, 동명대는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수송기기, 지능형기기 분야에 특화된 산학협력 플랫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 대학혁신연구단지 1개소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교 3곳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신라대를 최종 선정했다.
신라대는 앞으로 반려동물산업 육성 허브 조성을 목표로 5년간 4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의 공간, 기술 등을 포함한 인프라와 기업의 역량을 연계하여 기업 지원 및 창업 기반 구축하고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하는 등 대학 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