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이기광을 대신해 스페셜 DJ 양요섭이 등장했다.
이날 양요섭은 오프닝 때 "익숙한 이기광 DJ의 목소리가 아니라서 당황하신 분들 많으실 거 같은데 이기광씨가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어 제가 이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사실 하이라이트 내에서 제가 손동운씨 이어서 예비 2번이였는데 먼저 나오게 됐다. 기광씨의 건강상의 문제로 예비가 출격하는 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너무 속상하다. 우리 기광씨가 빨리 쾌유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늘 오기 전에도 기광씨랑 연락을 했는데 그렇게 증상이 심한 거 같지 않고 목이 조금 칼칼하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기광씨도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고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도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이기광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요섭이 너무 고맙고 잘한다 잘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요섭이 이기광을 대신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전 증상이 심하지 않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이기광은 전날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신속항원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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