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차기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내정했다.

이 장관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을 맡고 있다. 육사 40기로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단장과 한미 연합방위 업무를 맡았던 경력이 있다.

그는 육군 중장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으로 한미안보협의회(SCM) 등 한미동맹 관련 행사에 관여했다. 박근혜 정부 때 중장으로 승진해 군단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합참 차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국방 정책·기획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테네시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한미 관계나 한미 군사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인수위 내 주요 인사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0년 대구 ▲육군사관학교 ▲미국 테네시대 정치학 박사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육군 제2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장 ▲육군 제7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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