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함평 발전' 이상익 함평군수 재선 도전

기사등록 2022/04/08 15:44:07 최종수정 2022/04/08 16:55:44

2년 만에 예산 5000억원 시대 달성

함평 발전 6대 분야 핵심비전 제시

[함평=뉴시스] 이상익 함평군수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6·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단 없는 발전, 그래서 이상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군수는 8일 오후 함평천지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소상공인 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군수로서 막중한 사명을 잠시 내려놓는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함평을 탄탄한 함평으로 만드는 일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 곳 소상공인 교육관에서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2년 전 군수에 출마하면서 함평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 드렸고, 2년 만에 예산 5000억원 시대 조기 달성으로 함평의 산업생태계를 바꾸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대기업 금호타이어를 끈질긴 설득으로 유치를 확정했고, 앞으로 1조원 규모의 투자와 더불어 22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금호타이어뿐만 아니라 빛그린산단 일대에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일자리가 부족하고 살기가 팍팍해서 떠나던 함평에서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며 함평군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6대 분야 핵심비전을 실현해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며 “핵심비전을 실현시킬 구체적 세부공약은 매주 1회씩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함평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도시가 소멸위기에 직면해 3만 인구마저 붕괴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군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단없는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수 선거는 이 군수와 이석형 전 함평군수, 여성 후보인 김경자 전남도의원, 조성철 전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 후보군이 민주당 4파전으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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