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 尹 지역균형발전특위 합류

기사등록 2022/04/07 16:42:19

"지역발전 구체적 방안 찾아줄 것 기대"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해 6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만난 윤석열 당선인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사진=시사평론가 장예찬씨 페이스북 캡처) 2021.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훈 권지원 기자 = 한국의 골목지도를 만들어 '골목길 경제학자'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합류한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는 7일 모 교수를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추가 인선했다고 밝혔다.

장능인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은 "모 교수는 코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사회과학 석사,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정치경제학) 박사를 취득하는 등 경제학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전반에 풍부한 식견과 연구경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 교수는 지난해 6월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서울 연희동 거리를 걸으면서 지역산업을 강조하고,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대안이라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모 교수가 윤 당선인이 강조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통한 청년·자영업·지역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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