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0:1, 남양주 8:1, 성남·안산·고양 7:1
광역의원 214명, 기초의원 447명 접수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모두 12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후보자 공모 온라인 신청과 현장 서류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출마 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으로,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남양주 8명 ▲성남·안산·고양 7명 ▲화성·의정부·파주 6명 ▲광주·김포·부천 5명 ▲광명·의왕·오산 4명 ▲안양·평택·동두천·연천·구리·하남·용인·양주·포천·가평 3명 ▲과천·안성·여주 2명 등이 접수했다.
양평, 이천, 군포, 시흥 등 4개 지역에서는 현직 시장·군수가 단수 신청했다.
129개 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에는 남성 166명, 여성 48명 등 모두 214명이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청년은 33명(15.4%)이다.
158개 선거구(정수 390) 기초의원 선거는 남성 285명, 여성 162명 등 447명이 접수했다. 청년은 23.9%인 107명이다.
단수 신청지역은 기초단체장 4개 지역, 광역의원 68개 지역구, 기초의원 25개 지역구 등 97개 지역구다.
도당은 추가 검증과 함께 공관위에서 정한 룰에 따른 엄격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철민 위원장은 "후보자의 공천심사는 공정함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민주당 인재들이 도내 지방의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당은 지난달 14일부터 7일 동안 진행된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강력범죄, 음주운전, 뺑소니운전, 성폭력성매매,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 보유 등의 범죄 이력을 세부 심사해 모두 7명을 걸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