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파주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내달 분양

기사등록 2022/04/06 14:25:30

664실 오피스텔…세금·대출 등 각종 규제 자유로워

[서울=뉴시스] 운정푸르지오 파크라인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2지구 1500번지와 149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을 내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2지구 준주거지역에 공급되는 664실 규모 오피스텔 단지다. 1단지는 와동동 1500번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578실), 전용면적 84㎡·119㎡), 2단지는 와동동 1498-2번지에 지하 3층~지상 24층, 1개동, 총 86실(전용 107㎡·119㎡)로 구성된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활편의시설로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약 72만㎡ 규모의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소리천 산책로를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 권역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산초, 한가람 초·중고, 지산고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깝다.

운정스포츠센터, 체육공원, 미리내공원, 가람도서관, 사업지 맞은편에 조성될 농협 하나로마트(예정)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파주점), 홈플러스(파주운정점) 등도 인근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시점(2025년)에는 약 3만3000㎡(약 1만평)규모의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는 1~3지구로 나눠 개발되는 2기 신도시다. 1661만㎡규모의 약 8만8000가구, 21만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다. 특히 운정~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GTX-A가 2024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 1㎞ 거리에 파주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운정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신도시 서쪽에는 국립암센터, 아주대병원 등이 입주할 메디컬클러스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45만㎡ 부지에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에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 풍부한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단지 평면은 오피스텔임에도 아파트 평면에 뒤지지 않는다.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평형대인 84㎡타입은 4베이, 4.5m 광폭 거실,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욕실창, 다용도실 보조 싱크대를 도입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107㎡타입은 바닥난방 완화 이후 파주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형 평형대로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방이 4개다. 마스터룸 내 대형 드레스룸, 호텔식 건식화장실, 다용도실 보조 싱크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타입 기본 천정고를 2.45m(우물천정 2.6m)로 설계해 기존의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와 비교해도 월등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체 단지 건폐율은 10%대로 낮아 넓은 조경공간(조경률 20%대)을 자랑한다. 동간거리 또한 최대 89m로 아파트를 뛰어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1단지에는 단지 중앙의 선큰가든(약 280평)을 중심으로 입주민의 초대형 커뮤니티 공간(약 900여평)이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이라 아파트 대비 청약, 세금, 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등도 따지지 않는다. 또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2단지는 100실 미만 분양에 따른 전매제한까지 없어 당첨 후 전매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완성형 자족도시로 거듭날 파주 운정신도시의 운정역 권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라며 "GTX-A, 운정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가 남다르고 청약, 세금 등 규제에서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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