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430명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에서 코로나19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모두 962개로 늘어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모두 962곳이다. 병원급 75곳, 의원급 809곳, 한의원 78곳이다. 시는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외래진료센터 신청을 받은 결과 1주일 만에 918곳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39.2%, 이비인후과 23.6%, 정형외과 13% 순이다. 이밖에 소아과 77개소, 산부인과 18개소, 비뇨기과 10개소, 안과 2개소 등이 참여해 재택 치료자의 다양한 진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적극 참여 중으로 이달까지 각 동별 3개 기관 이상 참여를 목표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5만243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02만6503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64명 늘어 누적 3835명을 기록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1807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35.8%로 잔여 병상은 756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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