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조 연세대 교수 "마케팅은 사랑하는 기술...늘 기쁨 창출해야"

기사등록 2022/04/01 09:58:14 최종수정 2022/04/01 11:24:41

세대 미래교육원 미래혁신 유통·마케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융합혁신 마케팅 10계명 강조

연세대 오세조 교수. 사진 연세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마케팅은 사랑하는 기술이며 늘 기쁨을 창출해야 합니다."

오세조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31일 연세대 미래교육원 미래혁신 유통·마케팅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마케팅은 사랑하고 싶은 파트너를 명확히 하고 늘 기쁨을 창출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융합적으로 잘 활용하여야 한다"면서 '마케팅 10개명'을 강조했다.

오 교수는 한국 최초의 유통 전공 마케팅 박사로, 시장지향적 융합혁신 마케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오세조 교수는 최근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국내 유일의 미래혁신 유통·마케팅 최고위과정을 개설하여 AI·메타버스·CBT·옴니채널·라이브커머스·구독경제 등 미래의 유통 전략과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며 융합혁신 마케터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31일 진행된 특강에서 오 교수는 "쉽지 않은 마케팅 활동을 위해 늘 회개하고 인내와 겸손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어떠한 성과라도 감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때로는 위기가 와도 감사하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여야 하며, 이를 통해 파트너와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러한 순환이 지속적 융합혁신 마케팅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마케팅의 본질에 다가가고 성공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10계명을 항상 간직하고 실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쁨이 넘치는 사회와 공동체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는 것"이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오 교수가 강의에서 주장한 마케팅 10계명.

▲계명 1. 융합혁신적 창의력이 마케팅의 기본이다.
▲계명 2. 초가치 신뢰 연결망 구축이 융합혁신 마케팅의 견인차이다.
▲계명 3. 신뢰할 수 있는 인성과 전문 역량이 융합된 인재가 융합혁신 마케팅을 주도하여야 한다.
▲계명 4. 고객 맞춤형 초월적 가치의 상품, 서비스, 가격, 즐거움, Flow 체험을 항시 선사하여야 한다.
▲계명 5. 마케팅은 반드시 장단기 재무 성과와 연계되어야 한다.
▲계명 6. 온·오프 융합 옴니채널 마케팅 도입 및 진화가 매출 신장의 관건이다.
▲계명 7. 디지털 기반의 초월적 가치 플랫폼의 구축과 파트너십 관리가 융합혁신 통합마케팅시스템의 경쟁력이다.
▲계명 8. 통합마케팅시스템은, 기업 내외 업종 간, 지역 간, 국가 간 확대가 성공의 관건이다.
▲계명 9. Global First Mover 추구는 업종이나 업태와 관계없이 지속적 마케팅관리의 필수이다.
▲계명 10. 디지털 소통과 수단의 적극적 활용은 마케팅 전략 및 전술에 있어 필수 사항이다. AI·Big Data·Blockchain·Metaburse·NFT·YouTube&Live Commerc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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