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5141명 혜택 전망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 70세 이상 노인이다. 소지 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노인(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하나로 시작했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 1만5141명이 교통카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기존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노인만 신청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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