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천안아산역 인근 '70층 랜드마크' 분양

기사등록 2022/03/29 09:23:55 최종수정 2022/03/30 11:17:30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특급호텔급 커뮤니티 등

전국 거점별 랜드마크 통해 브랜드 가치 높인다

[서울=뉴시스]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 (이미지=한화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화건설이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전국 거점별 랜드마크 추진 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달 말 분양 예정인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70층 초고층의 압도적 상징성,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급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춰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새롭게 론칭한 주거브랜드로, 19개 단지가 분양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톱10에 선정됐다.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는 톱3에 들었다.

브랜드가 빠른 시간 안에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러한 단지들은 브랜드에 고급 이미지를 부여할 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환금성이 높아 인기가 좋다.

포레나 광교와 포레나 노원은 각각 광교신도시와 서울 노원구를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지역 역대 최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 덕천동에는 1860가구 규모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건설 중이다.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포레나 포항(2192가구), 포레나 청주매봉(1849가구), 포레나 천안노태(1608가구) 등 거점 도시에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가 지어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역 북부역세권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건설되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역시 충청권 최고층 생활숙박시설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최상층인 70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고 다양한 특화상품이 적용된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 규모로 이달 말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장기적으로도 전국 거점의 핵심 위치를 확보해 랜드마크급 포레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등 한화건설이 주관해 추진 중인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서도 포레나 상품이 포함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1만500여 가구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의 분양 및 노출빈도 확대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 개발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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