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두바이서 "2030엑스포를 부산으로"

기사등록 2022/03/28 09:38:46 최종수정 2022/03/28 11:16:43

오는 30일 두바이엑스포 'BIE Day' 통해 유치 홍보 박차

이병진 부시장 필두로 서병수·박재호·안병길·최인호 의원 참석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장이 16일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한국 전시관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두바이엑스포 'BIE(국제박람회기구)  데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동, 북아프리카 및 남아시아(MENASA)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 세계박람회인 2020두바이엑스포는 오는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박람회는 '마음의 연결, 미래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192개국이 참가했다.

엑스포 폐막 하루 전인 오는 30일 열리는 'BIE 데이'는 BIE 관계자 및 각 나라의 대표가 참석하는 공식행사로, 엑스포 기간 중 우수한 전시관에 대한 시상과 2025년 엑스포 개최지인 일본 오사카시에 엑스포기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시 대표로 참석해 각국 대표와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서병수 위원장, 박재호 간사, 안병길 간사, 최인호 의원)와도 함께 홍보를 펼친다.

이 부시장은 주요 국가관을 방문해 각국이 제시하는 비전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6개월간 한국관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직원과 봉사자들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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