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31만1280명…누적 사망자 391명
중환자실 75.4% 가동…재택치료 4만5422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1만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대전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만에 5000명대 대폭 줄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5281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제(8963명)보다 3682명이 적게 나왔고 이틀연속 감소했다. 감염세가 정점을 지나면서 감소추세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는 전망이 있다.
대전에서 5000명대 확진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것은 지난 7일(5609명)이후 20일 만이다. 이후 대전에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해 최고 1만4526명(22일)을 기록하는 등 열흘이상 매일 1만명 안팎의 환자가 나왔었다.
누계 확진자는 31만1280명이다. 대전시 인구의 21.5%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구 4.6명당 1명꼴로 감염됐다.
50대와 60대, 90대 각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91명으로 늘었다.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52개를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75.4%까지 상승했다. 생활치료센터는 521병상 가운데 117개만 사용중이다.
PCR(유전자증폭)검사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일주일 동안 6만937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만명대를 기록하던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991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만5422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5642명이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8만1778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6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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