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 2010에서도 욱일기 사용" 주장
일본 외무성은 지난해 10월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라는 제목을 단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약 2분 정도의 해당 영상은 "욱일기는 일장기와 마찬가지로 태양을 상징하고 있다"며 "수백년 전부터 사람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어 널리 사용돼 왔다"고 소개한다.
또 "수백년에 걸쳐 내려온 전통문화는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스포츠 응원에서는 사기를 북돋우며 승리를 기원한다. 해상자위대의 자위함기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회에 게양돼 왔다"고 전한다.
특히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받아들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사용된 청사초롱 상징물도 일례로 제시해 공분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조회수 14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 의견을 달 수 있는 댓글은 사용 중지된 상태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이다.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의 욱일기 왜곡에 맞서 우리가 먼저 욱일기의 역사적 진실을 잘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욱일기=전범기'임을 꾸준히 알려 나가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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