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단 산업용지 19필지 공급

기사등록 2022/03/27 10:10:20
【대구=뉴시스】대구 달성군에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 전경. 뉴시스DB. 2022.03.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9필지, 약 25만㎡ 분양에 나서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미래형 자동차 업종 2필지 6만5788.9㎡, 첨단기계 업종 4필지 4만9624㎡, 기초산업 업종 13필지 13만4321㎡이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으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해 22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전체면적 855만9000㎡(산업용지 491만1000㎡)로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16년 12월 준공해 현재 약 140여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며, 2단계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서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 대구 도심산단의 부품소재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유망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남권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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