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진열혈강호' 베트남 서비스 시작…올해 국내 출시 목표

기사등록 2022/03/24 14:03:15

진열혈강호, 대만·태국 이어 베트님 상륙

[서울=뉴시스]엠게임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정식 서비스가 2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열혈강호 베트남 대표 이미지. (사진=엠게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정식 서비스가 2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진열혈강호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유저라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

이번 베트남 서비스를 맡은 현지 퍼블리셔는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로, 원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베트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의 파트너사다. 엠게임은 양사가 최적의 게임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1년 이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퍼블리셔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달 11일부터 7일간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CBT 참여 유저들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며 호평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아이폰 13, 헤드폰, 티셔츠 등을 증정하는 대규모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진열혈강호'가 대만, 태국에 이어 베트남 지역을 공략한다.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의 탄탄한 인지도 덕분에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게이머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베트남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열혈강호는 이번 베트남 서비스에 이어 연내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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