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은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윤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날 오후 민주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을 실시함에 따라 이임 인사차 이뤄졌다.
윤 위원장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개특위에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법안을 상정하니까 잘 협의를 해달라고 했다"며 "(국민의힘은) 아마 좀 부정적인 입장이신 것 같은데 정개특위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것이면 논의하고 그 차원을 넘어서는 부분이 있으면 신임 원내대표와 협의가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 역할은 상정하는 데까지니까 상정은 반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답을 하지는 않고 그 내용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대장동 특검도 법사위에서 협의를 해서 처리를 하자는 요청을 했다"며 "(김 원내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당내 입장을 좀 조율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