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의 세상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
두께 1.8㎜…티타늄과 텅스텐으로 만들어
[서울=뉴시스]김수진 인턴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얇은 두께 1.8㎜ 시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보석 브랜드인 불가리는 전날 '옥토 피니시모 울트라'를 출시했다.
옥토 피니시모 울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로, 10펜스 동전(두께 1.85㎜)보다 얇다. 두께 0.2㎜인 피아제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콘셉트 워치 기록을 깬 수치다.
가격은 33만2695파운드(약 5억3500만원)로, 한정판으로 10개만 판매한다.
시계 왼쪽 상단에는 큰 QR코드가 있다. 불가리는 "QR코드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과 메타버스에 연결될 수 있다"며 "기계적인 세계와 디지털 차원의 세계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앙투안 핀 불가리 시계 사업부 상무는 시계 전문 잡지 워처니스타와 인터뷰에서 "'울트라'라는 단어는 한계를 넘어서고 싶은 욕구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장크리스토프 베인 불가리 대표는 "이 프로젝트로 불가능해 보였던 꿈이 실현됐다"며 "불가리는 스위스 시계 제조에서 가장 훌륭한 역사를 쓴 회사로 영원히 인정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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