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2만8709명…2차 1207명 늘어
1783명 1차 접종…12세 5176명 2차 마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는 24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04만1000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도입된다.
앞서 요양병원·시설에 공급된 화이자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전날 하루 1만명 이상 늘어 누적 22만여명에 가까워졌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5분께 KE510 편명으로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04만1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입된다.
이로써 24일 기준 국내에 공급된 백신은 누적 1496만 회분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4차 접종을 받은 이들은 하루 사이 1만41명 늘어 누적 21만927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2월 요양병원·시설 환자와 종사자 등 4차 접종 대상자 59만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약 43만 회분을 공급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2만8709명이 늘어 누적 3244만9020명이다. 전 국민 대비 63.2%, 12세 이상 68.9%, 18세 이상 73.2%, 60세 이상 89.0%가 3차 접종을 맞았다.
연령별 3차 접종률은 70대가 91.3%로 가장 높고 이어 60대 89.4%, 80세 이상 83.8%, 50대 80.8%, 40대 65.9%, 20대 57.4%, 30대 56.7% 순이다.
지난해 고3 수험생 자격 등으로 접종한 18~19세 등이 포함된 12~19세의 3차 접종률은 15.7%다. 3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12~17세 연령의 3차 접종률은 1.3%다.
2차 접종자는 1207명 늘어 누적 4446만3740명, 1차 접종자는 1783명 늘어 4493만4142명이다.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각각 2차 86.6%, 1차 87.6%다.
처음 백신을 접종한 1차 접종자는 1783명 늘어 누적 4493만4142명이다. 1차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7.6%, 12세 이상 95.4%, 18세 이상 97.2%, 60세 이상 96.3%다.
13~18세 청소년은 83.1%가 1차 접종을, 80.2%가 2차 접종을 마쳤다.
고등학생인 16~18세는 90.2%가 1차 접종을, 88.2%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중학생인 13~15세는 76.3%가 1차 접종을, 72.6%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올해 새로 접종 대상이 된 12세(2010년생)의 경우 1만905명이 1차 접종을, 517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 대비 각각 2.3%, 1.1% 접종률을 보인다.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 물량은 총 1543만1000회분이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755만9000회분, 모더나 420만7000회분, 노바백스 186만9000회분, 얀센 149만7000회분, 화이자(소아용) 29만9000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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