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내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퇴원 예정
대구 달성군 사저로…메시지 낼 듯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오는 24일 서울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안정되는대로 건강을 회복한다면 자연스런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선인 대변인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기자회견장에서 "지금 박 전 대통령 건강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잘 모르겠다. 건강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사저로 들어가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후 곧바로 달성 사저로 이동하면 오후 12시께 사저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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