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23만3517명…누적 사망자 335명
중환자실 75.4% 가동…재택치료 4만2418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나흘연속 1만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환자실 가동률과 재택치료 환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만1485명이 신규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6일(1만2481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 8일부터 사흘연속 7000명대, 11일부터 닷새연속 8000명대를 기록한 뒤 나흘연속 1만명대다.
누적 확진자는 23만3517명으로 급증했다. 대전시 인구의 16.2%로, 인구 6.2명당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PCR(유전자증폭)검사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일주일 동안 7만1564명이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1만223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60대 1명, 70대 2명, 90대 2명 등 고령층 5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336명으로 늘었다.
69개 중환자실 가운데 52개를 사용해 가동률도 75.4%까지 치솟았다. 생활치료센터는 521병상 가운데 138개만 사용 중으로 아직 여유가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만241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5030명, 일반관리군은 3만7388명이다. 인구 144만5245명 가운데 87만815명이 부스터샷을 맞아 3차 접종률은 6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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