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 송공항에 현대식 수산위판장 준공

기사등록 2022/03/20 07:37:36 최종수정 2022/03/20 08:55:43

낙지·물김 등 위판…전남도, 수산물 위생 안전 기대

[무안=뉴시스] 신안 압해 송공 위판장 준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 송공항에 현대식 수산물 위판장이 준공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압해읍 송공항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길동 신안수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공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신안군수협이 운영하는 송공위판장은 7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687㎡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서는 신안에서 생산된 낙지와 물김의 대부분이 위판될 예정이다.

위판장은 바닥의 철저한 오염방지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 위생안전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용이해 어업인 편의도 매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이 지난 2020년 1865억원으로 전국 6위였으나 2021년 1725억원으로 전국 4위로 도약한 굴지의 수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에는 노후화한 위판장이 많아 산지유통에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송공위판장과 같이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수산물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내년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17개 사업, 총 612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비 재원은 국비 43억 원, 도비 208억 원, 시군비 200억 원, 자부담 16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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