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금 이자 받기' 출시 이틀 만에 66억원 이자 지급

기사등록 2022/03/18 12:21:19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로 고객들이 받은 이자가 출시 이틀 만에 66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고객들이 받아간 이자 금액은 총 66억5576만원이다. 고객 41만여명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평균 이자 수령 금액은 약 1만6200원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16일부터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한 번씩 고객들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통장'은 세전 연 2% 이자(1억원 초과시 0.1% 금리 적용)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고객은 '지금 이자 받기' 클릭 한 번으로 매월 한 차례 지급되던 이자를 매일 통장으로 받게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이틀 만에 41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것에서 '고객 경험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금융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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