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밭에 뛰어든 다섯 청춘들의 위태로운 '소년비행'

기사등록 2022/03/15 14:49:39
[서울=뉴시스] '소년비행' 메인 예고 영상 캡처 . 2022.03.15. (사진 = OTT seezn(시즌)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소년비행'이 위태로운 청춘들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첫 공개되는 OTT 플랫폼 seezn(시즌) 오리지널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최근 떠오르는 신예 스타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공윤재), 한세진(김국희), 양서현(홍애란)이 제 나이대의 평범을 되찾고 싶은 청춘들로 뭉쳐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각자의 목표를 위해 대마 밭에 뛰어든 다섯 친구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엄마를 죽이고 싶다"는 말로 포문을 연 영상은 부모에게 신체적, 언어적 학대를 받던 경다정이 시골에서 대마 밭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충격을 안긴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같았던 텃밭의 정체가 알려지면서 경다정을 당황케 만든다.

텃밭의 정체를 알게 된 친구들은 "나도 껴. 대마 키우는 거"라며 과감하게 범죄 현장에 뛰어들기까지 한다. 여기에 동참할 수 밖에 없는 저마다의 사연도 담겨있다.

"뭐 때문에 이거 키우는 건데?"라는 질문과 "무사히 이 가족을 지켜내는 것"이라는 답변에 이어지는 다섯 청춘의 안타까운 모습이 비행의 이유를 짐작케 한다.

그러나 영상 말미, 다섯 청춘에게 뜻밖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더해지고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불안한 상황 속에 다섯 명의 청춘들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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