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언론 브리핑서 밝혀
"수도 키이우 진군은 교착상태"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야보리우 훈련시설에 대한 공습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에서 세 번째 공격"이라며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가 목표를 넓히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13일 폴란드 국경서 10여 ㎞밖에 떨어져있지 않는 야보리우 군사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커비 대변인은 "야보리우 훈련시설은 플로리다 주방위군이 러시아 침공전 우크라이나를 떠나기 전에 훈련하던 곳"이라며 "사고 당시 미군 건설업자와 민간인, 정부 인력은 시설에 없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또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 주요 도심을 향한 러시아군의 진군이 교착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키이우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 병력은 여전히 도심에서 약 15㎞ 가량 떨어진 북서쪽 호스토멜 공항 인근에 있다.
커비 대변인은 "일부 병력이 선발대의 뒤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속도가 빠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키이우 동쪽에서 접근하고 있는 러시아군도 키이우 중심부에서 최소 20㎞에서 최대 30㎞ 가량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